‘비가 와도 갈 곳이 있는 새는 좌우로 난다’계절적으론 여름이 다 지나간다는 ‘말복’과 가을이 돌아온다는 ‘입추’도 지나고 늦장마에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납니다만 더위에 선풍기 껴안고 자다 보니 철없는 감기로 며칠째 고생하는 서러움이란 아마 모를 겁니다. 가만히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작은 새들이 이리저리 바쁘
태안화력발전소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 3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이후, 1991년 1월에 건설공사에 착공하여, 1995년에 1· 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10호기까지 준공하였습니다.현재의 태안화력발전소는 소수력과 해상수상 태양광까지 모두 합하여 6,480MW를 생산하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지방도 634호
과학기술의 발달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수용 용량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여 급속한 기후변화가 생겨나게 되었고 기후변화는 생태계변화, 해수면의 상승, 수자원 공급, 식량생산, 자연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준다.기후변화는 자연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 주거환경, 농업, 축산 및 산업활동 등 사회, 경제적인 차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
무학대사(無學大師) 자초(自超)는 고려 말~조선 초에 활동한 불교 승려이다. 지공(指空)에서 나옹혜근(懶翁慧勤)으로 이어지는 법맥을 전해 받아 저들과 함께 고려 말 삼화상(三和尙)으로 일컬어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에게 깊은 존경을 받아 조선의 처음이자 마지막 왕사(王師)가 되었다.무학대사의 출생이나 성장 등과 관련한 전설이 광범위하게
위기를 극복하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를 떠올리면 가장 무엇이 떠오르는가? “빙하가 녹아 삶의 터전을 잃은 북극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점점 침수되고 있는 섬”과 같은 추상적인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다.폭염으로 인해 메말라 버린 지역의 사람들과 반대편 지구에서 집중호우로 휩쓸려간 가축과 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을
금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침수와 산사태로 인하여 인명 피해가 있어으며 충남지역에서도 청양, 공주, 논산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이번에 발생한 산사태는 일반적인 산사태와는 다른 유형이라 볼 수 있는데 산사태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길을 분산 시키는 사방댐과 같은 구조물 설치가 절대적으로 효과적이라 생각한다.흙 속으로 침투하지
한여름 밤의 꿈·1장마와 폭염으로 이어지는 한여름, 우린 여름이면 낙엽 지는 가을을 기억하고, 가을이 지나면 흰눈 내리는 겨울을 기다리며, 한겨울이 되면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건 인간사 본연인데 이런 때일수록 상춘(常春), 항상 따뜻하고 긍정적이길 바라는 거죠. 사람들은 사는 건 별거 아니라고 말들 하지만 감히 이만큼 살아보니 사는 게 쉽진 않네요.그래도
우리에 한옥은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이 있고 마당을 둘러싸고 남자의 공간 사랑채, 여자들의 공간 안채, 일하는 사람들의 공간 행랑채, 곳간, 뒷간 등으로 나뉘어 있다.옛사람들에게 집은 단순히 쉬고 생활하는 공간을 넘어 건물로서의 의미를 벗어나 하나의 인격체로써 가족처럼 여겨졌다.집터를 잡고 집을 지을 때부터 보이지 않는 많은 신들을 함께 모시고 살았으며 집안
백화산에서 보는 옛날 내 추억의 길들 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보이는 길은 “장명수”라는 바다로 가는 길이다. 장명수에는 태안 읍내의 남쪽 변두리 마을인 ‘환동’ 너머 ‘구실’ 마을을 거쳐서 가는 길이 있고, ‘아맹이고개’ 넘어 남산리를 거쳐서 가는 찻길이 있지만, 내 추억의 길은 찻길이 아닌 산모롱이 길이다.장명수는 태안 읍내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다. 옛날에
지구상에는 약 200여 국가가 존재하지만 의회민주주의를 시행하는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는 인구대비 또는 국토대비 국회의원수가 제일 많다고 알려져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국회의원수가 너무 많다고 하지만 국회가 입법권을 가지고 있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거기에 더하여 수많은 특권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회기 중 불체포 특권과 업무에 관한 말이나 행동
달리는 경주마에 방향을 알려주는 것행정사무감사는 한해 동안 태안군에서 처리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추진실태를 검토하여 행정의 위법 또는 부당한 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개선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행정은 항상 달리는 말과 같다.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좀 느슨하게 달릴 때가 있다. 이때는 잘 달리라고 채찍을 가한다. 문제는 열심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심덕용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 오폐수 처리사업’은 도와 군이 예산을 분담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며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 오폐수 처리사업의 추진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군은 2020년 3월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과 도황리 수산물 가공단지에서 근소만으로 배출되는 오폐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로부터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를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 명강식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2019년 서울대 등 산·학·연이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융합선도 프로젝트」 과제에 우리 군 보건의료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태안군의 신성장동력으로 하여 태안군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고자 추진한 2020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억원을 지원받아
6.25전쟁 남침과 휴전19세기 영국 산업혁명을 통해서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잉여생산물과 해양군사력의 힘으로 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 대륙은 유럽의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되어 세계를 지배와 피지배가 형성되어 100년 넘게 지속되다가 20세기 중반에서야 피지배를 받던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들이 독립하게 되었습니다.조선의 우리나라도 18세기부터 19세
지난 17일 2023. 태안 K-마린 노르딕 워킹대회가 몽산포·달산포·청포대 일원에서 개최되어 하프코스(4km) 참가하여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태안은 해양치유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달산포에 해양치유센터가 내년에 완공되면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재활, 질병예방에 효과적인 테라피실 운영과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
“합시다. 러브. 나랑!” 이 한마디로 연인들이 꼭 가야할 곳이 생겼다. 경북 안동의 만휴정(晩休亭)이다. ‘드라마 에서 도공(김갑수)의 집이자 유진(배우 이병헌)이 애신(배우 김태리)에게 ’러브‘하자고 말했던 돌다리가 있던 곳이다. 만휴정은 고산정, 정여창 고택과 더불어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로 나왔다. 사실 만휴정은 예전에 다녀온
활기찬 봄의 생기를 이어받아 푸른 녹음의 시작되는 6월, 그 가운데 6월 6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날로 애국선열의 숨결이 흐르는 성스러운 1951년 6월 6일, “현충기념일”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공표되었던 현충일은 예순 여덟 번째 현충일을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 하였다.현충일(顯忠日)은 “
태안(泰安) 앞 바다에는 안흥량(安興梁)이라는 뱃길이 있다.안흥량은 신진도와 맞은편 섬을 연결하는 물길이 험한 구역을 말하는데, 예로부터 건너기 힘든 바닷길로 유명하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지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 등을 고려시대 개경, 조선시대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은 반드시 이곳을 통과 해야만 했다.태안 등 서해안 일대에서 이처럼 많은 도자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필자는 태안읍장을 끝으로 이임을 하고 정년퇴직을 맞게 된다. 6개월 간의 공로연수를 거쳐 오는 12월이면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이다.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보면 감회가 새롭다. 고향 태안에서 무사히 공직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1991년 이원면에서 공무원을 시작하였다. 막차가 일찍 끊기는 바람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신록의 푸르름과 함께 본격적인 농번기 및 성어기의 시작으로 연일 바쁜 일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한 이후, 그토록 바라왔던 완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통해 잊고지냈던 익숙한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바쁜 나날들의 연속이지만 항상 건강을 먼저 챙기시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해 좋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