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이 들어올 때 노크를 하고 들어오는 법은 없다. 도둑맞지 않기 위하여 나 자신의 경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 자신의 경비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라면 지나친 말일까?요즘 청문회에서 주고받는 화제들이 기가 막히다.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폭로주의가 팽배하다. 내가 받아들일 생각인가 아니면 쫓아낼 생각인가 삶을 살아가면서 올바른 가치
문 : 저는 3년 전 저의 부동산을 함께 사는 자식 명의로 아무런 조건 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주었는데, 자식 내외의 태도가 옛날 같지 않더니 최근 부동산을 매매하여 2분의 1씩 나누어 갖고 분가하여 살자고 합니다. 이 경우 그 부동산을 되돌려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요?답 : 위 사안에서 귀하는 자식에게 중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민법은 증여의 특유한 해제
지난 주 인근 산에서 개나리가지 끝에 꽃망울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것을 보니 곧 봄이 올 것 같다. 봄이 오면 봄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나갈 것이다.우리에게 봄은 긴장의 계절이다. 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해양경찰에게 높은 파도보다도 무서운 것이 안개이다.봄이면 사람들은 낚시에 대한 환상을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 바다 한 가운데서 놀래미
국내에 산재한 관광지중 태안을 빼고는 관광을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태안이다.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진두마차격인 그룹은 태안군이며 태안군은 전국에서도 찾을 수가 없는 메이저급 관광지 30여개의 해수욕장(그라운드)을 확보하고 있으며 관객석(관광객)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콘텐츠(보물)가 살아있는 그라운드(해수욕장
오늘도 잠에서 깨어 상큼하고 갯내음이 풍기는 공기를 마시며 푸른 산과 풍요로운 농토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것을 보면서 귀촌하기를 잘했구나 스스로 몇 번씩이나 되새겨 본다.오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틀에 박힌 직장 생활을 은퇴한 후 미련 없이 기대 반 염려 반으로 노후를 좀 여유 있게 보내 보려고 조그맣게 집을 짓고 이곳에 내려와 정착한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지난 6대 당시 의원간 법정 다툼이 전 군의원들을 법정에 서게 만든 사상초유 사태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7대에 들어선지 1년도 안된 태안군의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군의원이 민간인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것도 모자라 해당 의원의 소속 정당에서는 지난 2월 9일 ‘태안군청과 한상기 군수는 동문공원 건립 예산 수립과정의 의혹을 분명히
서명 없는 신용카드 도난 시 부정사용대금에 관한 책임문 : 저는 갑은행으로부터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으나, 카드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중 그 카드를 분실하였는데, 평소 사용하지 않던 카드이어서 3일이 지난 후에야 부실사실을 알고 신고하였으나, 이를 습득한 자는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그 3일 동안 2회에 걸쳐 현금자동지급기로부터 50만원을 인출하였고
움추렸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만물이 소생하는 봄 3월이 왔다. 봄은 만물이 기지개를 켜며 새롭게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 가는 겨울이 아쉬운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는 봄의 기운에 밀려 서둘러 떠났다.6일은 24절기중 세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경칩은 태양의 황경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14일째 되는 날이다.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정월에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라는 말이 있었다.과거 우리의 선거문화가 지금보다 한참 성숙하지 못했던 시절, 공직선거 후보자들이 ‘고무신’과 ‘막걸리’로 유권자들로부터 표를 구하던 후진적 선거풍토를 빗댄 말이었다.금권선거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고무신’과 ‘막걸리’가 이제는 당선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후보자들이 잘 알고 있고, 유권자 또한 더
우리나라의 영해 기점 23곳 중 하나인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이곳은 개인의 사유지로 중국을 비롯해 외국인이 매입을 시도하고 있어 국가적인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우리나라의 서쪽 영해의 기점 중 한 곳인 격렬비열도는 동격렬비도, 서격렬비도, 북격렬비도 등 3개의 섬으로 구성돼있다.이중 북격렬비도는 소유주가 산림청으로 이곳에 설치된 등대가 오는 10월
지난 한 해는 고양종합터미널화재(14.05.26/69명 사상),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14.05.28/21명 사망), 담양 펜션화재(14.11.16/4명 사망), 지난 1월 10일 사망자 4명 부상자 124명이라는 엄청난 인명 피해를 낸 의정부 아파트화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숭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유난히 가슴 아픈 한해가 아니었던가 싶다.이처럼
문 : 농지를 취득할 경우 농지법 제8조 소정의 소재지관서의 증명(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야 농지소유권이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농지를 상속받을 경우에도 농지취득자격증명이 필요한지요?답 : 농지취득자격증명에 관하여 농지법에서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는 농지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구를 두지 아니한 시의 시장을 말하며, 도농복합형태의 시에 있어서는 농지의 소재
다음달 11일이면 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최초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그 의미도 크다 하겠다. 조합장선거는 그동안 각 조합 별로 실시했다.임기가 끝나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보니 선거를 관리하기도 힘들었고, 불법선거가 판을 쳤다. 감시망을 피해 돈이 뿌려졌다. 특히 서로 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라 아무런 죄의식 없이 금품을 받았다. 문제가
태안 해변길은 275리의 환경부 명품길이며 태안군에서 만든 해안길인 솔향기길은 127리입니다.태안군 관광주무부서에 단체 트레킹 코스를 문의하니 국립공원 해변길이 있고 해안길인 솔향기길이 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다.이는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않은데서 나온 결과이다. 관광객의 입장에선 해변길 해안길이 다른길임을 오인하게 유도하는 것이며 태안군내에 있음에도 어
타인의 임야에 심은 유실수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문 : 저는 농민으로서 수년 전 저의 임야의 인접 토지를 저의 임야로 잘못 알고 500주 가량의 밤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를 심었는데, 그 후 과실을 수확하려고 하였더니 임야소유자라고 주장하는 갑이 나타나 출입을 통제함은 물론 과실도 수확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제가 심은 유실수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안면도관광지 개발 무산에 대한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지난달 충청남도의 공식발표이후 안면도 주민들은 물론이고 군민 모두는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지역 개발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개탄하고 있다.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은 안면읍 승언리ㆍ중장리ㆍ신야리 일원 2993km² 면적에 1조474억원을 투입해 호텔,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기업연수마을 등을 짓
방송의 전파는 어느 곳에나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방송을 듣기 위해서는 그 방송에 다이얼을 맞추지 않고서는 결코 들을 수가 없다.우리들이 바라는 행복과 성공도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이것 역시 방송처럼 다이얼을 맞추는 기술이 필요하다. ‘어떻게 저절로 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은 마치 감나무 밑에서 홍시가 나의 입으로 떨어지기를 기
부동산매매계약서에서 잔대금미지급의 경우 자동해제된다는 특약의 효력문 : 저는 1년 전 갑의 부동산을 1억원에 매수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000만원과 중도금 4000만원까지 모두 지급하였으나, 저의 사정상 잔금지급약정일로부터 1주일이 경과한 뒤에야 잔금을 제공하였더니, 매매계약체결 후 부동산가격의 폭등을 기화로 갑은 계약서상 ‘잔금지급기일에 잔금
2014년 한 해 동안 세월호 사고, 전남 펜션화재 등 크고 굵은 사고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2015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의정부 아파트 화재, 천안 부탄가스 공장화재 등 대형인명 및 재산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대형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는 안전관련 법령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지금부터 2015년 시행된 소
평소 존경하고 사랑하는 태안미래신문 독자 여러분, 편집자문위원님과 시민기자님 그리고 현재 미래신문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주주 및 사내이사 여러분 반갑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지난 2년 동안 헌신적으로 태안미래신문을 이끌어주신 김병수 대표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태안미래신문호는 창간 4년차 순조로운 항해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