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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배에 쓰여진 글씨 (우리지역 이야기2)
김은숙  |  ariete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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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16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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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배에 쓰여진 글씨를 소개하자면
등왕고각 임강저(?王高閣臨江渚) 등왕각 높은 누각 강가에 있는데
북정람안소객유(北汀嵐岸騷客遊) 북쪽물가의 아지랑이 낭떠러지는 문인들의 놀이터구나
강남풍월재고주(江南風月載孤舟) 강남 풍월은 홀로 배에 실렸는데
춘일이기종과차(春日李紀宗過此) 봄날의 이기종은 언제 다녀갔는가?
     신사 사월 오일(辛巳 四月 五日)

하년절창심양가(下年絶唱尋陽歌) 내년에는 명창들과 심양가를 부르며 오려나?
후학문풍래차지(後學聞風來此地) 후학이 뜬소문으로 듣기에는 앞으로 다녀간다고 한다.
산천초목상응처(山川草木相應處) 산천초목은 서로 어울리는데
소객시인수여치(簫客詩人誰與致) 별볼일 없는 시인은 누구와 더불어 어울리려나
경자삼월기망 신산우과차(庚子三月旣望 申山雨過此) 경자년 3월 16일 신산우 과차
여기에 대해 전 태안여상 교장 박춘석 박사는 '서산의 전설'을 통해 "이 시는 등왕각(?王閣)을 중수하고 상원(上元) 2년인 675년의 9월 9일 낙성연(落成宴)때 여기에 참석하여 지은 왕발(王勃)의 시다
등왕각은 지금의 중국 강서성남창현(江西省南昌縣)에 있는데 홍주도독(洪州都督) 이원영(李元?)이 창건한 것이다    
그리고 강저(江渚)는 남창(南昌)옆을 흘러서 심양호(審陽湖)로 들어가는 장강(障江)의 물가를  일컫는 것이다.
이와같이 시중(詩中)에 중국의 지명과 누각(樓閣)등이 나오는것을 보고 일찍 중국의 시인이  이곳에와서  시를  지었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는  분명이  와전(訛傳)된 것이다       이 시의 작자는 분명히 이기종(李起宗)으로 되어있다“
라면서 태백이 지은시가  아님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시작일(詩作日)이 신사년(辛巳年)의 4월 5일인데 이 신사년은 영조37년인 1761년으로  지금으로부터  246년전의  일이다
또한 두 번째시는  경자년(庚子年) 3월 기망(旣望)에 신산우(申山雨)가 지은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 경자년은 정조 4년인 1780년에 해당한다“면서 조선조의 영조때와 정조때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하였었다    
필자도 이태백이 여기까지와서  글을 지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중국 왕발(王勃)이 지은 등왕각서(?王閣序)의 내용은 등왕고각임강저(?王高閣臨江渚 : 등왕각 높은누각 강가에 있는데)  패옥명란파가무(佩玉鳴?罷歌舞 : 화려하고 부산하던 춤과 노래는 끝나버렸네)   화동조비남포운(畵棟朝飛南浦雲 : 아침에 꽃빛누각이 남포의 구름을 날더니)...... 여기에서 '등왕고각임강저'라는 첫머리를 응용했음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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