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직장 내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청동 강사와 한서 성교육센터 송태연 센터장을 초청, 유익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강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의 실제 아동학대 및 성희롱 사례를 다루며 각 사건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학대 및 성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정립에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부모의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위계질서를 이용한 직장 내 성범죄도 최근 큰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에 나서고자 한다”며 “아동학대와 성범죄를 목격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라며 군에서도 추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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