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태안군청 대강당 및 구내식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사)태안군개발위원회(회장 가덕소)가 주관한 이번 신년교례회는 정유년 새해를 맞아 관내 각급 기관 및 단체 구성원들이 서로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로, 한상기 군수를 포함해 이용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정용주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사)태안군개발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기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교례회는 의식행사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군민헌장 낭독, 신년인사, 상견례,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가덕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다사다난으로 부족했던 2016년을 돌아보면 국가적으로는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인해 대통령이 탄핵이 가결되는 등의 개탄스러움도 있었지만 우리 태안군에서는 기업도시가 활력을 되찾고 태안군종합운동장의 준공, 군민체육대회에서 보여진 군민간의 화합, 군으로 보면 안전부문에서 대통령상, 청렴도평가에서 도내 1위라는 성과를 올린 한해 였다"며 "정유년은 태안군민 모두의 눈과 귀에 즐거운 소식만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상기 군수는 "올 한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600여 공직자가 6만 4천 군민들을 위해 소신과 끈기를 갖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민선6기 후반기를 안정되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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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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