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기덕 쿵덕쿵! 축제로 신명난 태안!’
관광도시 태안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읍 상권의 활기찬 본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2016 태안 거리축제’가 12,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회장 이강웅)는 지난 달 29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덩기덕 쿵덕쿵! 축제로 신명난 태안!’이라는 주제로 10시 개막을 시작으로 태안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축제로써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거리축제는 구터미널 삼거리에서 태안중학교 후문에 이르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 차량을 통제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걸어서 축제장을 돌아보게 했으며, 요리경연대회, 어린이 낚시왕 대회, 가훈 써주기, 김장 체험, 전통음식 체험, 8개 읍·면 노래자랑 등 생기 넘치는 태안 거리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태안읍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 길놀이, 태안여중 학생들의 난타 공연, 태안문화원 오색빛깔무용단 공연과 더불어 레크리에이션, 평양예술단 공연, 태안군민 어울림 한마당, 연예인 초청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거리축제는 꾸준히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오다 2007년 유류피해사고 이후 중단됐었다.
지난해부터 재개된 거리축제는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중앙로 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승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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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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