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친절을 통한 관광객 감동을 다짐하고 나섰다.

태안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휴양지 태안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업 종사자의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손님맞이 친절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교육전문 기관인 소상공인진흥원 서산지원센터에 위탁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읍면별로 실시된다.

대상은 관내 요식업과 숙박업, 택시 운수업 종사자들로 관광산업의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관광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손님맞이 인사법, 공손하고 친근감 있게 말하는 방법, 전화응대 방법, 종사자의 용모와 태도 등 친절서비스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은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회장 김의종)와 함께 관광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우수업소를 선정, 친절서비스 인증서를 수여하고,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무리 관광자원이 풍부해도 관광업 종사자들의 선진화된 서비스와 친절정신이 없으면 그곳을 다녀간 관광객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며 "관광업 종사자들은 이점을 명심해 태안이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절정신과 정당가격으로 손님을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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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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