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도 내 광해방지사업에 모두 112억 원이 투입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867억 원의 광해방지 사업 예산 중 도내에 112억 원(12.9%)을 투입, 폐금속광과 폐탄광 등 29개 광산을 대상으로 토양개량 복원사업 등을 실시한다.

광산별 투입 예산은 ▲폐금속광 17개소 21억1300만원(19%) ▲폐탄광 6개소 3억 6000만원(3%) ▲폐석면광 6개소 87억7800만원(78%) 등이다.

사업별로는 ▲토양 복원 106억900만원 ▲지반침하 방지 5억200만원 ▲광미 유실 방지 1억600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광산에서 도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피해 등이 발생할 경우, 광해관리공단과 협의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방지사업은 ‘광산 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매년 수립하는 실시계획으로 나눠지며, 현재는 기본계획 제2단계(2012∼2016)에 해당한다.
충지협/내포=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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