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4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중앙합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는 사전 대비 추진과 대책기간 중 업무 추진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17개 시·도 및 31개 시·군·구, 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공사(민자 포함), 국립공원, 지하철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을 대상으로 15개 분야 52개 세부과제에 걸쳐 점검이 진행됐다.

도는 이 평가에서 ▲협업 관리체계 구축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제설 자재, 장비, 인력, 시설 확보 ▲상황관리, 보고체계 및 민·관 협력분야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105일간을 ‘자연재난 대비 긴급대응대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이 대책에 따라 ▲독거노인, 노숙자 등 사회취약계층 보호 ▲폭설지역 긴급구조대책 ▲정전대비 긴급대응 ▲구조지원기관 협력강화 ▲안전사고 홍보활동 ▲폭설 피해지역 긴급복구지원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한발 앞서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평가에서는 전국 3위(장려)를, 2013년 평가에서 전국 2위(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충지협/내포=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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