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11시 20분경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모항항 북방파제 주변 해상에서 여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양경찰관들이 신속 출동 구조하였으나, 병원 후송 도착 후 사망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에서는 순찰정 등이 해변 육로로 긴급 출동하여 익수자를 구조한 가운데 인공호흡 및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량을 이용하여 태안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 관계자는 "숨진 김 모씨(여)는 일행 5명과 함께 만리포해수욕장 뒤편 갯바위에서 굴 채취 작업을 하던 중 11시 20분경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이재수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