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0일부터 ‘2014년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6782만원으로 내년 1월말까지 53일간 집중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한다.

적십자회비 모금대상은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며 군은 대상자에게 적십자회비 납부용지를 배부하고 자율적인 회비납부 홍보에 나섰다.

회비납부 기준 금액은 세대주 8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부터 70만원까지 차등 적용되며, 금융기관뿐 아니라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온라인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전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재난구호, 취약계층 생계지원,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보건안전 지식보급, 건전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된다"며 "경기침체로 가정과 사업자마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나눔의 미덕으로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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