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지회(지회장 김을회)는 지난달 31일 원북면 옥파 이종일선생 생가 옆 위령탑서 진태구 군수를 비롯한 희생자 유가족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김을회 지회장의 추념사와 진태구 군수 추도사, 유족대표의 헌사 및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조시와 조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 군수는 "소중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자유로운 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이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를 지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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