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7일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수산종묘 5종 1200만마리를 내수면에 방류했다.
서산시는 지난 7일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수산종묘 5종 1200만마리를 내수면에 방류했다.

서산시가 황금어장 가꾸기를 통한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올해 3억 5천만원을 들여 넙치 등 수산종묘 5종 12백만마리를 가로림만과 천수만 연안, 도당천?잠홍저수지 등 내수면에 방류하기로 했다.

방류 품종으로는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류로서 자원 조성의 방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럭을 비롯해,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넙치와 대하, 내수면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한 동자개, 참게를 방류한다.

시는 이달 우럭 중간종묘 1만 5천여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상반기 안에 대하, 넙치, 조피볼락 치어, 참게 등 3억원 상당의 종묘를 구입하여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행사에는 초등학생,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수의 어업인을 참여시켜 수산자원 보호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어업 지도선을 동원한 불법 치어 남획을 차단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서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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