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구의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트림스타트 사업 평가는 시·군 드림스타트센터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드림스타트센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사업 운영 실적과 도내 전 시·군에 대한 드림스타트센터 설치 추진 공로 등을 인정받아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 드림스타트센터 중에서는 서산시와 논산시, 당진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4일 드림스타트 사업 보고대회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도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도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과 관련된 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 중”이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통합 사례관리나 자원개발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중 홍성과 예산, 금산, 계룡까지 드림스타트센터를 설치, 전 시·군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시·군 내 일부지역 아동에서 전 지역 아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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