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이순신장군의 주제성을 크게 강화하고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축제기간 동안 주행사장인 온양온천역광장 주변 차량을 전면 통제하여 24시간 축제모드로 전환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아산시 17개읍면동 1천여 주민들의 소탈하면서도 이색적인 거리퍼레이드는 30만아산시민의 화합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시민들의 대찬사를 받아 축제 성공요인의 제일로 꼽혔다.

염치읍 한우거리, 송악면 두레논매기, 둔포면 첨단산업, 선장면 독립만세, 도고면 보양온천, 온양1동 온천수, 온양5동 불멸의 용, 온양6동 진군의 북소리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고 출정퍼레이드는 의상, 장비, 제의식 등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 조선시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 웅장한 스케일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 중 펼쳐진 시가지 퍼레이드.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기간 중 펼쳐진 시가지 퍼레이드.

지난해 감동의 선율을 안겨준 ‘428대합창단 공연’, 온천도시 특성을 살린 ‘온천수 난장’, 이순신의 삶과 역사를 조명해보는 ‘도전이순신골든벨’, 지역예술단체가 준비한 이순신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주제공연’, 아이들이 이순신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순신오감체험’, ‘조선수군 병영체험’, 상인회에서 주관한 ‘장군의생신다과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민들이 축제 속으로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역사인물체험 거리극인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는 아이들이 직접 극 속으로 들어가 역사 속 인물을 친근하게 만나면서 스스로 체험함으로써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의미를 생생하게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온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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