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지사장 전중수)는 18일, 4대강사업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준공지구인 도림저수지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알리는 통수식을 거행했다.

통수식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풍년기원의 제례의식 후 저수지 수문을 열고 용수를 흘려보내는 기념행사로 이날 통수식에는 정송 청양부군수, 윤종목 군의회부의장,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운영대의원, 내고향지킴이 회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수식을 통해 작년에 극심한 가뭄에도 견뎌냈듯이 2013년도에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고품질 쌀생산, 농업인의 풍년농사 달성,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해예방 등 안정적인 물관리 수행을 기원했다.

청양지사는 통수식 시행 전에 관내 저수지 25개소, 양배수장 52개소, 취입보 40개소, 관정 6개소 등과 용·배수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현재는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 주요시설에 대한 수질 전수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백제신문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