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치유전문가협회(협회장 정영배)는 지난 3월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3월?여행가는 달’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에 해양치유 체험 강사진을 파견해 태안의 해양치유를 겸한 치유관광과 생태탐방 관광을 적극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2천만 방한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관광지 개발 목적으로 관광지와 관광 테마를 직접 참여하고 점검하는 형태로 시행중인데 참가자가 70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양치유전문가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월 코레일관광개발의 요청으로 ‘3월엔 여기로’ 행사에 해양치유 종목(어씽, 노르딕워킹, 해양명상) 체험과 신두리 생태체험 행사를 90분간에 걸쳐 진행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행사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가세로 태안 군수와 20여명의 기자단 및 수행단 외에도 90여명의 일반 관광객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되었고, 모두 16명의 해양치유전문가협회 회원들이 해양치유를 통한 건강지키기를 알리고 태안의 치유 관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태안 관광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연중 관광객을 상시 모집해 해양치유전문가협회와 해양치유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태안해양치유전문가협회는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대비해 2021년부터 3년간 태안군에서 실시한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군민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봉사단체로 20여명의 해양치유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얼마전 해양수산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이영수) 설립 인가도 얻어 지역 의료원, 노인회, 복지관 등과 협의해 대대적인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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