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야영장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태안군 내 야영장은 총 81개소(캠핑장 57, 오토캠핑장 13, 글램핑 6, 카라반 5)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야영장 특성상 외진 곳에 위치해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소화기, 감지기 및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비상시 피난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리자에게 화재 대처요령, 방염천막 사용 지도 등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김동구 화재안전조사팀장은 “봄철에는 야영장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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