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충남본부장 김종록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충남본부장 김종록

태안은 풍요로운 터전에 백화산 정기가 어려 일찍이 여기 사람들은 남다른 기상으로 정의를 펼쳤으며, 인정과 여유는 바다와 같았다. 

천년의 문화 형상과 애국충절의 기운이 천혜의 땅을 풍미하여 사람의 긍지와 심상이 서해와 상쾌한 바람과도 같으니, 고장을 사랑하는 우리 태안군민들은 조상의 얼과 슬기를 이어받아 참된 사회 공동선이 꽃 피어나는 고장을 만들고자 하였다.

마애삼존불 천년의 역사를 지닌 고장민답게 온화한 성품으로 도의와 예절을 지키며, 문화예술 창달에 힘쓰고, 이종일 선생과 많은 애국선열의 얼이 담긴 고장답게 올바른 국민생활로 애국애족을 실천하는 태안군민의 자부심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태안이라는 이름은 고려 충렬왕 24년(1298년)에 태안으로 개칭되어 오늘까지 무려 700년 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태안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의 준말로써 [국가가 태평하고 국민이 평안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태안은 우리나라 서해안권의 대표 연안도시이자 충남 해양수산업의 중심지인 신해양도시로, 무궁한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은 해양산업의 메카로 성장하여 더 크게는 {미래산업도시, 치유도시, 생태도시, 수산도시, 교육도시, 교류도시}를 포함하는 최첨단 과학도시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환항해권 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야 할 때가 도래했다.

숭고한 정신으로 천년 조상의 얼을 이어온, 태안군민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다가와 국내 최고의 인재풀 학업을 담당하여 최고의 인재를 육성할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특별법이 얼마 전 국회에서 통과되어 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을 신속 추진을 지시하여 우선후보지로 검토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은 활주로 사업은 주목받는‘차세대 항공교통 실증단지’ 사업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를 통해 태안에는 4차 신동력 미래산업 성공을 위해 대기업들이 속속 유치되면서,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곧 이룩될 것이니,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뿐만이 아니라 인구도 크게 늘게 될 터, 바야흐로 태안군민은 미래 먹거리 걱정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핵심 중소도시로 태안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이는 태안군에 크나큰 역사의 획을 긋는 역사(役事)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태안기업도시 내에 무인항공 산업단지가 유치되면 수많은 기술 인력은 물론 크고 작은 업체들이 몰려들어 세계 최대규모 무인항공(드론) 생산 및 실험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변화는 오래전부터 태안의 지도자들이 낙후된 태안군의 발전 방향이 어디에 있는가를 가슴에 담고 심도 있게 고심한 끝에 얻어낸 결실이기에 더욱 깊은 감명이 아닐 수 없다. 

오늘과 같은 결과에 훌륭히 역할을 한 두 분을 소개함에 직함 올림을 양해 부탁드린다.

한 분은 진태구 전 태안군수로 태안군수 재임시, 황량한 매립지에 태안군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루고자 태안기업도시로 명하고, 이를 강건히 추진하여 오늘의 토대를 이루어내신 공 잊지 않아야 하리라 여겨진다.

또 한 분은 태안기업도시 사업이 지지부진한 중에 서산·태안 성일종 현 국회의원이 몇 년 전부터 국회 회기 중 내노라하는 대기업들과 각 주무부처 기관과 교감을 이루어 작금에 얻어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을 위시한 쾌거로 보여지며, 두 명장이 태안에 있기에 깊은 경의를 표하면서 군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장구한 천년 역사의 숨결이 태안에 이르니 군민들이여!

서해안 시대 문을 활짝 열어 새로운 미래를 다 함께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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