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수협이 올해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업인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서산수협 본점 2층에서 제12기 장학생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장학생 남녀 대표인 이서영(대학생)을 포함해 학생과 학부모 선정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 장학생은 대학생(6명) 2백만원, 고등학생(2명) 1백만원 총 1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서산수협은 매년 어업인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는 12회째를 맞이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1월부터 접수를 받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이들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높은 학업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모범적인 인재들이다.

장문수 서산수협 조합장은 "어업인 자녀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게 성장하여 어촌과 수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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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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