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
태안해양경찰서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 운영자로부터“해양경찰관이 쓰러진 사람을 보고 적극적으로 응급조치 후 병원 이송 시까지 처리 해주는 것을 보고 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확인한 태안해양경찰서는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이 2월 18일 14시경 휴일을 맞아 서산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발견하였다.

김태경 경장은 신속히 119에 신고 후 구급대 도착시까지 응급조치 중 남성의 의식이 돌아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며, 동시에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구급대에게 환자 상태, 기저질환, 투약 정보 등을 인계하였다.

당시 목욕탕에는 직원과 손님도 있었지만, 돌발상황에 놀라 어찌할지 모르는 상황에 김태경 경장이 가족과 연락하여 투약정보,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경 경장은 “평소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조치에 대해 숙지하였고 당연히 해양경찰관이라면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져서 쑥스럽고 앞으로도 국민의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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