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은퇴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태안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되는 태안해안 시니어 숲길 안전지킴이는 태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내 자연보전 활동 참여와 함께 소득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를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근무장소와 청소도구 등 물품제공, 현장관리 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며, 태안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복무관리, 급여지급 등 운영·관리 역할을 하게 된다.

태안해안 시니어 숲길 안전지킴이 참여자는 2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공원 현장에 배치돼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변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수거, 외래식물제거 활동 등의 공원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경옥 태안해안사무소장은 “시니어 레인저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이 국립공원에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은퇴세대 일자리 발굴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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