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이항공방제단(단장 강의준)과 태안한마음요양원(원장 백영호)이 설을 맞아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원이항공방제단은 1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강의준 단장 및 조철호·조항용·안상진·이길형 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4-H 출신 젊은 농업인들로 구성된 원이항공방제단은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해 농작물 병해충 방제 사업 등을 펼치며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선행에 나서고 있다.

강의준 단장은 “설을 맞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작은 온정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원이항공방제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한마음요양원도 백영호 원장과 김영균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태안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태안한마음요양원은 치매노인 및 각종 노인성 질환 보유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신체발달 유지·인지기능 발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입하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백영호 원장은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요양원으로서 어려운 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태안미래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