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목) 오후 1시30분 이원면주민자치회(김기철회장)에서 주관하는 씨름사진 전시회 개관식을 이원맑은누리화랑에서 가졌다.

이원면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1월25일부터 3월22일까지 두 달간 열리며 태안군에서 진행되는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전시회 개관식에는 이원면장(가순선), 태안군의원(김영인), 태안군씨름협회고문을 비롯하여 지역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이원돌봄센터(센터장 염명희) 아동 20여명과 함께 한 가운데, 태안군청 씨름선수단 14명 전원이 이원면을 방문하여 7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씨름사진 총 48점과 소품 10점 등 (우승트로피, 선수가운, 마패 등) 볼거리가 많았으며 특히 씩씩하게 자라나는 이원돌봄센터 아동들은 씨름선수들과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곽현동감독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진 속의 씨름동작 설명과 선수들의 뒷이야기까지 한바탕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았다.

TV에서만 보던 리얼예능 씨름의 희열 공식 터미네이터 황재원 금강장사와 훈남 임경택 금강장사 그리고 백두장사에 4회에 등극한 최성민 백두장사는 TV에서 본 체격보다 훨씬 더 좋은 체격에 모두 놀라며 태안의 장군이라 자랑스러워 했다.

2월 7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태안군청씨름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힘찬 응원의 박수로 이날 전시회 개관식을 마쳤다.

아울러 가순선 이원면장은 “본 계기를 통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원 맑은누리화랑은 작년 9월에 개관하여 ‘나만의 그림세상 11인전’, ‘구상모 개인전’, ‘종이·한지 공예 전시전’이 3차례 전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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