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남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국비 12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 스마트화 및 노후 시설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항로표지(7기)의 정밀안전진단 ▲해상교통환경을 고려한 등대 설치 설계 ▲노후 항로표지시설 정비 등이다.
또한 항로표지 상태를 원격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20기 확대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로표지 점검과 소형ㆍ경량화 장비 운영을 확대하여 스마트 항로표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에 예산의 69%인 8.2억 원을 조기집행 한다는 방침이다. 
채종국 대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금년도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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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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