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본지 편집자문위원회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언론사로 나가야 할 방향과 대책을 논의하며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새해 첫 정기회의에는 이철원 위원장과 정용주 부위원장, 이창신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은태 은성레미콘 대표와 오병영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형근 전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조항욱 전 태안읍장, 김기일 태안군이장단협의회 협의회장, 박재흥 서산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 위원과 최성미 태안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철원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렇게 굿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위원님께 감사하다”며, “소수이지만 바다의 3%인 소금 역할을 우리 편집자문위원님들이 해주실 때 지역 언론사가 발전하고 태안군이 정도를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후 “우리 위원님을 비롯해 언론 종사자 모두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창신 사무국장은 정례 보고를 통해 “편집자문위원회 정용주 부위원장님께서 이번에 제15회 풀뿌리자치대상을 수상하셨다”고 보고했고, 참석자들은 모두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편집자문위원회는 태안미래신문이 당면한 여러 사안을 논의하며 올바르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 논의를 거듭했다.
특히 태안군에 일어나는 여러 사안의 전개 과정들을 논의하며 태안미래신문의 보도지침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 언론으로 진실에 기반한 공정한 보도를 주문하며, 태안 언론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언론사가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여러 자문위원이 정론직필을 강조하며 “군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태안군정의 공정한 집행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도 태안미래신문 편집자문위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군에서 집행하는 지원의 형평성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은태 위원은 “작은 일에도 인격이 드러나고 그를 통해 전부를 알 수도 있다”며, “지역언론사로 작은 기사라도 공정하고 엄정한 보도를 통해 신뢰와 믿음을 쌓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치며 이철원 위원장은 “이 모든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태안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다함께 헌신 노력하자”며 “태안 지역 언론사인 태안미래신문의 올곧은 정신과 사명의 구현을 위해 우리 모두 자기 자리에서 소금의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차기 회의의 일정을 조율한 뒤 태안미래신문 편집자문위원회 새해 첫 정기회의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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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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