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개발위원회(회장 전창균)는 지난 2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신경철 의장과 태안군의회 의원들과 정광섭, 윤희신 도의원을 비롯한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외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해 새해맞이 신년교례회를 갖고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는 풍물세상굿패마루의 ‘두드림을 꿈꾸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이 이어졌고, 태안군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의 군민헌장낭독, 전창균 회장의 신년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신년인사 등이 이어진 다음 참석자는 서로 마주보며 상견례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태안군개발위원회 전창균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지난 임기 동안 수고해주신 최근웅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국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의견이 다르더라도 존중하며 합리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하는 태안군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주실 것을 제안드리고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백화산 일출과 함께 새해가 밝아와 갑진년 올해에는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군민 섬기고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태안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면서 “태안군이 당면한 여러 어려움에도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며 한층 더 노력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6만 1천여 군민과 함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도와주시기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경철 의장은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히 함께하시고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드린다”며 “개원 2년 차를 맞이한 제9대 태안군의회도 지역의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 것”이라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이 바쁜 관계로 영상 인사를 보내와 “희망과 기대로 가득한 새해를 맞아 어려운 국제정세와 국내 상황 속에서도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며, “올 1~2월 쯤 대형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고속도로 및 철도 등을 통해 태안의 수도권 접근성 문제만 해결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인사의 신년 인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상대편을 향해 새해 인사를 나눴고, 태안군립합창단의 태안군민의 노래와 희망의 나라로 합창이 끝난 후 김광식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태안군 신년교례회 1부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태안군청 구내식당에 마련된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인사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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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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