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 ‘2023년 태안 유스 콘서트(Youth Concert)’가 지난 12월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는 관내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연무대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15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총 16팀 67명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안무·팀워크·매너·완성도 등에 대한 심사 결과 △1위 라비앙 △2위 루미너스 △3위 KBZ 등 3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수련관 측은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축제를 위해 청소년 사회자를 별도로 모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스 콘서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들을 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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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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