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올해의 혁신 선도기업으로 한양로보틱스(주)를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산업경제실장실에서 안호 경제기획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식’을 열고, 강종원 한양로보틱스(주) 대표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지역 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한양로보틱스(주)는 30년간 로봇, 자동화 기술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으며, 2022년 충남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은 233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 수출액 88억원, 근로자 92명 등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에 따라 최대 3년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연구개발 과제의 사전 기획을 위한 자문,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 제공이다.
도는 내년부터 3년간 기업별 최대 10억원까지 연구개발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연계 가능한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정을 계기로 도내 기관·기업 간 소통 체계 구축 및 교류·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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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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