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관장 박준경)은 12월 7일 제13회 실버학당 작품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노년사회화교육사업의 실버학당 수업으로 어르신들께서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작품발표회는 태안문화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내외빈을 포함한 300여 명의 어르신과 지역민들이 참석하였다.
작품발표회는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새빛어린이집 원생들의 부채춤 식전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하여 2부 하모니카, 민요, 챠밍댄스, 실버요가, 생활체조, 치매예방체조&생활무용, 라인댄스, 사물놀이, 노래 총 9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만에 외부에서 진행된 공연이었으나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공연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향토사료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서예, 먹캘리그라피, 도자기공예반의 작품전시회까지 더해져 실버학당의 다수 프로그램이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
또한, 공연 틈틈이 경품권 추첨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드렸으며, 작품발표회가 끝난 후 풍성한 기념품까지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발표회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타 프로그램 공연을 보신 후 “다음엔 저 수업도 꼭 신청해 보고 싶다”라며 차년도 실버학당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셨다.
이에 박준경 관장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것을 작품발표회로 마음껏 실력 발휘함으로써 행복해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보람됐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멋진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태안노인복지관 직원들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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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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