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에서 태안해양경찰서 김태기 순경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올해 6회째를 맞은 대회로, 재난·치안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안전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관세청·특허청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김태기 순경은 갯벌을 비롯한 각종 익수사고 시 간편한게 착용하여 안전하게 생존 및 구조할 수 있는 구조 장비인 ‘휴대용 비상 구명목걸이’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부상으로 받은 상금에 대해 가자지구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긴급구호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 
김태기 순경은 “서장님께서 적극행정을 위해 힘써주신 덕분에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전하며, “비록 작지만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국제인권과 인류애 실천에 앞장설 수 있어 뿌듯하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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