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여준)은 관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국악)’ 가야금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태안 지역 음악교사 및 국악에 관심있는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총 5주에 걸쳐 가야금의 구조를 알아보고, 다양한 악곡(아리랑, 도라지, 변형 아리랑 등)을 연습했으며, 마지막 5회차에는 전통악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가야금 전문연주가인 조혜경 강사를 초청하여 심도 있는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운영지원을 펼친 태안고등학교 김수정 교사(태안중등음악교육연구회 회장)는 ‘우리 지역의 초중고 선생님들과 가야금을 함께 연주하며 서로 음악교육에 대한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전했다. 연수 장소 및 가야금 관리를 지원한 태안여자중학교 윤인재 교사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가야금 지도역량을 키울 수 있어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은 ‘도교육청, 지자체 및 한국서부발전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선생님들의 문화예술교육 지도역량을 신장하고, 학생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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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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