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선정 및 시상 진행, 각종 홍보·체험부스도 관심

태안군이 올 한해 힘찬 도전에 나선 지역 청년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22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태안군민체육관(태안읍 백화로 204)에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 및 25개 입주기업들의 한해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입주기업과 유관기관·단체,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센터 입주기업들의 활동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14개) 및 체험부스(7개)와 더불어 태안군, 군 보건의료원, 한국서부발전(주),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등 기관별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라탄 바구니 제작, 수제 캔들 제작, 수제 향수 제작, 도자기 페인팅 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입주기업이 거둔 일년 간의 성과와 추진실적을 살펴볼 수 있으며, 군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 △기술개발 실적 및 신규 추진사업 계획 △입주 후 사업계획 이행 실적 △고용 및 인구 유입 실적 등을 토대로 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설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를 필두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힘찬 도전에 나서는 청년기업들을 응원하며 22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소한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창업 희망자 대상 1인 오피스 제공 및 사업화 지원 △창업 교육 △청년 네트워킹(코워킹) 및 교육·회의공간 제공 △메이커 스페이스 제공 등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인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청년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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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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