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유재성)은 지난 18일 충남경찰청 대강당에서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시준 사무국장, 김택준 경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경찰의 날 행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바르게살기 운동 태안군협의회 나선용 청년회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고, 손풍한 이원면 포지2리 이장은 충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등 주민 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과학수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 9명이 경찰의 날 표창을 받았다.
나선용 바르게살기운동 태안군 협의회 청년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봉사가 이런 뜻깊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며 “태안군민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일에 좀더 세심히 살펴 보나 나은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다짐하게 된다”고 말했다. 
손풍한 이원면 포지2리 이장은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 뿐"이라며 수상 소감을 한사코 사양하며 쑥스러워 했다.
유재성 청장은 기념식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통해 충남 안전 확보로 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충남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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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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