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수덕에서 위탁 운영 중인 안면도노인복지관(관장 태민스님)에서는 9월 7일(목)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는게 꽃같네’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89명의 회원 어르신이 참석하였다.
본 공연은 세대공감 음악극으로, 내용은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골 분옥 할머니네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또한 고령화, 핵가족화, 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우리 사회에서 세대 간의 공감,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으로 외로운 마음을 따뜻하게 품어내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배우들이 연극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극 중간 중간 관객들과 소통하며 진행되어 분위기는 한 층 더 뜨거워졌다. 
더불어, 행사 전·후 각자의 한 줄 인생 스토리를 작성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포토북을 제작하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공연이 종료 후, 참여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길 희망한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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