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 개인서비스요금 등 3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7일 종료되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상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첫 캠페인은 이날 공주산성시장에서 공주시, 도 일자리경제진흥원,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지부, 도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방문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물 등을 배포하면서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전통시장 이용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은 물론, 안전한 충남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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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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