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조혁 전 의원
태안군의회 조혁 전 의원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과 ‘석탄발전소폐쇄’에 따른 대안 마련의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태안군은 지난 몇 년 간 광개토대사업을 통한 도로, 공원, 산책로, 문화재 복원, 욕장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파괴되고 흉물로 되어가는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 폐쇄에 따른 대체에너지 전환 방안은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알고 계시는가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58기 중 29기가 충청남도에 있고, 그중 태안군 10기 가운데 1-2기는 2025년도, 3호기는 2028년도, 4호기는 2029년도, 5-6호기는 2032년 폐쇄된다고 하니 LNG로 전환해달라는 것이 군민들이 하시는 소리입니다.
바다모래채취, 태양광발전, 해상풍력발전 모두 찬성과 반대들로만 관심이 있으시죠. 잠시 머리를 돌려 반대에 따른 대안도 제시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6년도 건강영향조사에서 태안군에 갑상선 암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들어올 때는 일방적인 뜻대로 들어왔지만 폐쇄될 때는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환경 복원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주 진출입 도로인 지방도 634호선 확·포장, 화력발전소 주변 4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건강영향조사 용역을 실시 등을 해야 하며, 원북면 원북초등학교 방갈분교에 비소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문을 닫고, 방갈분교 학생들은 통학버스로 원북초등학교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비소는 1급 발암물질입니다. 비소 수치가 중독 수준으로 나오면 소화기계 증상을 유발하지만 위암, 대장암, 간암 등을 유발한다고도 합니다.
운동장 정화비용만 100억 원 정도 든다는데 태안화력발전소 영향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면 방갈분교 운동장에만 영향이 있었겠습니까. 
방갈리 주변의 농·수산물 어떻게 먹고, 그곳의 토양은 어떠할까요? 원인 규명 후 조치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태안군은 2021년 10월 전국 89개 시·군 인구감소지역 소멸도시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6.9%, 이원면은 50%가 넘고 있습니다.
이원면에는 2년 만에 아이가 태어났다 하여 환영 현수막이 걸리는 현시점에서, 특히 2015년 한국서부발전과 2017년 태안경찰서 등 행정공공기관 이전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백년지대계를 위한 인구감소 2018. 12~2023. 07월(5년간) 2,215명 감소, 이러한 추세라면 10년 후 약 55,000명대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심각한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안을 제시해봅니다.
첫째 태안군 행정구역개편 추진 
1. 태안군 인구 60,868명
현재 8개(2읍 6 면) 읍·면에서?개편안 9-10개 읍·면(태안읍 분면) (안면읍-안면읍+고남면으로 행정개편한 사례)
2. 청양군(인구 31,106명) : 10개 읍·면 (1읍 9면)
3. 금산군(인구 50,258명) : 10개 읍·면 (1읍 9면)
4. 서천군(인구 51,374명) : 13개 읍·면 (2읍 9면)
중장기계획에 반영 추신 시 역동적인 행정 및 인구감소 대응에 효과
둘째 중소(향우)기업 유치 및 ‘군립 해양수산대학설립’
1. 출향인사가 운영하는 회사의 자회사 태안군 설립 등 유치 노력
2. 전국 최초 ‘태안군립해양수산대학’ 설립계획(장기)반영 추진 여건 충분, 3면 8개 읍·면이 바다와 접해있는 전국 유일의 태안군
3. 전국 제일 최다의 559.3km 청정해안선과 해수욕장, 기암괴석의 섬 114개보유, 삼면의 바다 농·수·축산물이 풍성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태안군 
4. 인근 서산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판단
셋째 가칭)인구소멸대응팀 신설 
1. 정확한 원인과 진단(처방) 치료방안 제시
2. -인구감소지역지원 특별법(2023.07.10.시행) 시행계획 수립 반영
   -국가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활용
   -군내 행정 및 공공기관 근무자 가족 이전 대책 수립
3. 1차산업에서 3차산업 비중을 높이는 사업 전환
태안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안 제시
1. 초고령화 태안의 시내버스 승·하차 시 발판이 높고 손잡이가 멀어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저상버스’의 필요성이 있는데 태안화력 정문에서 태안시내까지 방지턱이 50개가 됩니다. 대형차량은 방지턱이 신호를 위반하는 것보다 서행으로 안전에 덜 노출되기 때문이다.
2. 제일 큰 문제는 태안군의 재정자립도 11.9%
조기 폐쇄 시 인구감소 및 재정자립도가 한자리 숫가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이것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입니다. 태안 1-6호기 500MW LNG로 복합 6기 건설추진한다 합니다
3. 태안화력 그 자리가 아니고 28년도까지 폐쇄된다는 1-3호기가 타지역 구미 공주 여수에 4-6 호기 물 건너간 것이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태안군 재정자립도에 인구감소에 악영향만 남기고 굴뚝의 흉물 자연환경훼손, 발전교육원 이전 후 대책 방안을 분명히 제시해주지 아니한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공정한 에너지 전환 준비를 위한 500명 중 2022~2025년까지 전문인력 125명 양성한다 합니다. 신규부지개발어려움 공사비 2,000억이 들고 인근에 공급기지 없고, 경제성이 떨어지고, 장기공사로 주민불편 초래하데요 태안에 대체복합사업추진 어렵다 언제 주민들을 먼저 생각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태안화력발전소 1-2호기 들어올 때 2,000억 원의 특별지원금인지, 기부금인지 보령에서 태안까지 상수도관로 공사를 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2,000억원은 많은 돈이 아니겠지요
분명 조기페쇄에 따른 인구감소 및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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