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민들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민관이 힘을 모아 해결하는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를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결해 나아가는 민관 협업 소통 창구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실행의제별로 협업 희망 공공기관과 대학 등이 참여해 도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 공공기관으로는 충남개발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이 있다.
앞으로 추진할 7개 실행의제로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농업용 제초 매트 제작 △충남 바다 환경 지킴이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디딤돌 사업 △내포 문화 자원 활성화 사업 △ 노인 정서적 소외극복을 위한 치유정원 운영 △홍성 로컬 커뮤니티 기반 조성 △ 당진 도큐멘트 등을 선정했다.
각 실행의제는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실험’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충남개발공사, 호서대학교 등 42개 기관과 7개 의제실행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도민 주도로 발굴한 실행의제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상욱 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민·관·공 협업체계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올해 실행의제도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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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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