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근흥중학교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의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과 정광섭, 윤희신 충남도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근흥면민 1,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제28회 근흥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근흥면체육회(회장 임민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기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고, 특히 이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함께한 장거리 릴레이 경기는 참석한 주민들의 탄성과 웃음이 쏟아졌다.
임민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마철임에도 이렇게 좋은 날씨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근흥의 축제 한마당이자 근흥면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고마운 말씀 올린다”고 대회의 개회를 알렸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오늘 근흥면민의 큰 대회를 축하하며 명품 근흥이 곧 태안의 명품이 되는 만큼 격렬비열도를 비롯 안흥신진도, 해양자원순환센터 등 명품 근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늘 화합체육대회를 통해 행복의 시작이자 면민 모두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김진권 군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먼저 도로가 뚫려야 된다”며 “그동안 꿈에 그리던 4차선 도로가 마침내 근흥에도 놓이게 될 것이고 이런 예산을 마련해주신 성일종 의원에게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근흥면민화합잔치를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협조해준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는 축사를 환하게 웃으며 전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근흥면체육회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있었고, 특히 내빈과 대회 관계자 모두 참석한 가운데 100세가 넘으신 근흥면 어르신에게 건강기금을 후원하는 행사도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죽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도황리는 준우승, 마금리가 3위에 올라 근흥면민 화합의 장에 함께 어울린 뜻 깊은 대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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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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