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8일 ‘어촌뉴딜300’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인 근흥면 채석포항과 소원면 만리포·개목항, 이원면 만대항을 차례로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1차 점검에 이은 두 번째로, 가 군수는 15일 안면읍 대야도항 및 백사장항과 남면 몽산포권역을 찾은 바 있다.
군에 따르면, 채석포항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로 총 사업비 92억 원(국비 64억 원)이 투입되며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및 갯벌생태탐방로, 환경정비 사업 등이 진행된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96%다. 
2019년 12월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나란히 선정된 만리포항·개목항·만대항도 모두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만리포항은 66억 원(국비 46억 원)이 투입돼 만리포니아 광장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며 현재 공정률은 77%다. 개목항에서는 50억 원(국비 35억 원)을 들여 어민복지센터 및 독살생태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공정률은 70%다.
89억 원(국비 62억 원)이 투입된 만대항은 만대 감길로와 가로림 생태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35%로, 수산물 공동작업장 및 소형어선 계류시설(부잔교) 조성 사업이 개시·재개되면 올해 안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세로 군수는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