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체계적인 역사교육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역사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조례안은 역사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활성화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학교의 장은 학교 실정에 맞는 역사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역사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학교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역사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9일부터 열리는 제344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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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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