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모)는 지난 26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민간위탁사무 관련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는 민간위탁사무 총괄 보고와 자치안전실, 기획조정실, 산업경제실, 문화체육관광국, 농립축산국, 건설교통국 등 6개 실?국 소관 민간위탁사무 23건에 대해 이루어졌다.
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민간위탁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를 민간에 위탁함으로 공공부문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 일자리 창출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운영 부실이나 재위탁의 공정성 문제 등이 제기되어 온 것도 사실”이라며 “사업수행 전반과 사후관리에 대해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특위 위원인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특위에서 점검하게 된 49개 민간위탁 사무 모두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업무 방향이나 운영성과 역시 도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28일까지 도 및 도교육청의 민간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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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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