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향기길·태배길·해변길 등 걷기 명소 포함, 22일 당일 서해랑길 71코스 원정

국내 최고의 ‘힐링 산책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태안 서해랑길 원정대’ 발대식이 지난 22일(토) 오전,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군은 태안지역의 ‘서해랑길’ 11개 코스를 참여자들이 함께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2023 서해랑길 원정대’ 모집, 애초 5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0명을 모집할 수 있었다. 
발대식 이후 원정대원들은 서해랑길 71코스(태안군 원북면 학암포해변 ~ 태안군 이원면 꾸지나무골해변) 원정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이들은 ‘서해랑길 71코스 출발점인 학암포해변은 좌우로 탁 트인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 분점도, 장안사퇴, 칠뱅이섬 등 훌륭한 환경자원을 체감하며“꾸지나무골해변은 바위섬이 천태만상의 모습으로 서있고, 푸른 소나무 숲이 포근히 감싸고 있어 아늑함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금번 발촉된 서해랑길 원정대는 4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189km, 11개 코스를 한 달에 한두 번, 하루에 한 코스씩 총 11번에 걸쳐 트래킹하여 완주를 할 예정이다.
서해랑길 원정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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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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