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태안군지부(지부장 김상식)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농협 태안군지부는 지난 4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농협 이종욱 충남지역본부장 및 백남성 충남영업본부장, 태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2천만 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상식 지부장은 “태안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미래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 태안군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이날까지 총 2억 4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외에도 각종 농산물과 물품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나서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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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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