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사 35주년을 맞은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는 기존의 지적측량업무를 뛰어넘어  ‘국토공간정보 가치를 창출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기 위해 공공성을 강화한 ‘비전 2025’ 미래성장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

그 동안 지적측량 사업에 편중되었던 한계를 벗어나 정부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을 본격화하고 공익성이 높은 국토정보 통합 조사·관리 지원에 나서겠다는 취지이다.

지난 1년여 동안의 외부용역과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한 미래성장전략은 주력사업을 ▲ 지적측량 ▲ 국토정보 조사·관리 ▲ 산업진흥 지원 등 3대 사업군으로 다변화했다. 공사의 전통 업무인 지적측량 사업으로 수익기반을 창출하면서 정부와 민간 사이에 필요한 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미래성장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적공사는 연말까지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185개 지사로 구성된 현재의 조직을 전략집중형 조직,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협업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조직, 사업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재정비한다.

지적공사의 새 이름과 얼굴인 CI는 ‘LX’이다. Land, Location을 뜻하는 L과 Expert, Excellence의 ‘X'를 조합한 것으로,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라는 지적공사의 미래 비전과 위상을 담고 있다. BI는 국토공간정보를 구축·관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토 정보 서비스 기관’이라는 의미의 'Land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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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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