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태안신협과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이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온정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태안신협(이사장 문기석)은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문기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갖고 541만 5천 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2일 태안신협이 주관한 ‘어부바 일일찻집’ 수익금을 지역 주민과 나누기 위한 것으로, 태안신협은 이날 신협 주차장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돕기’를 주제로 일일찻집을 열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기석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일찻집 수익금을 군에 전달하게 됐다”며 “태풍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회장 유연주)도 군청 군수실에서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도 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유연주 회장은 “2014년 창립 이래 군민들을 위해 힘써온 태안백화라이온스클럽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탤 것”며 “앞으로도 라이온스클럽의 신념과 긍지를 갖고 군민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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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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