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상식)는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에 태안소방서 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에 올라온 칭찬글의 주인공은 태안소방서 안면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교 김기오, 소방사 문병운ㆍ설민규 대원이다.
글쓴이 장모 씨는 지난 11일 임신한 아내와 휴양차 태안으로 여행을 왔다가 오전 03시경 갑작스러운 진통에 119에 신고하였으며 도착한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연고지인 전주까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마침내 건강한 아기를 순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항상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이 은혜를 잊지 않고 잘 새겨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다짐을 전했다.
이송에 도움을 준 소방대원들은“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칭찬의 글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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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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