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중학교(교장 엄재용)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과 대통령기록관에 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거닐며 해소하고, 대통령의 업무와 자질을 이해하며 자신의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수목원 내 다양한 산책코스를 걸으며 과학 시간에 배웠던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 “그린 테라피 특별전을 관람하였는데 푸른 잎 식물들이 많아 공기가 매우 깨끗한 게 느껴졌다. 마치 내 머리도 맑아지는 것 같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며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 기록관에서는 대통령의 업무를 이해하며 자신의 진로 계획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층에서는 실제처럼 꾸며놓은 대통령의 업무 장소를 직접 체험하였으며, 4층에서는 대통령의 역할과 권한을 이해하고 역대 대통령의 다짐을 확인했다.

안면중학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며 자신의 진로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학·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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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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