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귀례/태안 한정은요리학원 원장
한귀례/태안 한정은요리학원 원장

한정은(한귀례·58)

한국방송통신대 가정학과 졸업

한식조리산업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

현 태안읍 한정은 요리학원 원장

 

음식 맛을 내는 천연조미료를 집에서 만들어 사용해 보자.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조미료를 달리 사용할 수 있어 음식 맛을 조화롭게 살리기도 하지만, 영양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크기의 밀폐용기를 마련하여 이름표를 붙인 후 변질되지 않도록 냉장 보관한다.
감칠맛, 구수한맛, 시원한맛을 내는 조미료를 한번 만들어 보자.

1. 멸치가루-중간크기의 멸치 30마리를 내장만 제거하고 마른 팬에 재빨리 볶아 분쇄기에 갈아 밀폐용기에 담는다.

 
 

2. 새우가루-말린 새우 한 컵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 먼지를 제거하고 팬에 볶아 바삭해지면 분쇄기에 갈아 체에 친 다음 고운가루만 밀폐용기에 담고 거친 것은 육수 낼 때 사용한다.

3. 다시마가루-다시마 사방 20cm 1장을 거즈로 닦아내고 팬에 올려 앞뒤로 바삭하게 구운 다음 분쇄기에 갈아 체에 쳐서 고운가루만 밀폐용기에 담는다.

4. 북어가루-통북어 또는 북어패 100,g을 뼈를 발라내고 살만 살살 볶아 분쇄기에 곱게 갈고 생강가루나 마늘가루를 같이 한번 더 갈아 보과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5. 호박가루-말린 호박오가리를 분쇄기에 곱게 간다. 입자가 거칠어도 호박가루의 입자는 거칠지 않고 단맛이 난다.

6. 무가루-말린 무도 먼지를 닦아내고 생강과 함께 분쇄기에 갈아 냉장 보관한다.

7. 들깨가루-들깨는 물에 잘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빼고 중간 불에서 오래도록 볶아 고소한 맛이 우러나도록 한 다음 분쇄기에 곱게 두 번 갈아 체에 밭쳐 껍질을 걸러낸다.

8. 홍합가루-말린 홍합을 마른 거즈로 닦아 먼지를 없애고 생강가루와 함께 분쇄기에 넣고 아주 곱게 간다. 곱게 간 홍합가루를 밀폐용기에 담고 냉동실에 보관하여 먹는다.

9. 검은깨가루-검은깨는 물에 담가 잠시 불린 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깊이가 있는 팬에 검은깨를 기름 없이 담고 중간 불에서 통통해질 때까지 볶는다. 분쇄기에 두 번 갈아 아주 고운 가루를 만든다.

10. 표고버섯가루-말린 표고버섯은 불리지 말고 밑동이 달린 그대로 쓰는데 거즈로 깨끗이 닦아 먼지를 없앤다. 분쇄기에 두 번 돌려 아주 고운 가루로 준비해서 체에 걸러 입자가 거의 없는 고운 가루로 만들어 냉장실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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