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충남지사장 안상훈
대한뉴스 충남지사장 안상훈

살기 좋은 우리 태안군에 일부 군민들의 불평불만의 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문제가 있길래 관계된 자들과 안된 자들이 죽자 살자 하는지 이유 좀 들어볼 수 없을까? 지난 2007년도 우리 태안군에 불행한 일이 발생하였다. 바다 기름 유출 사건으로 국가적인 재난상황이 발생되어 국민 모두를 경악게 한 적이 있다. 청정바다를 오염시켰던 삼성중공업의 허베이 선박 기름유출 사건이 일어나 국가적인 재난이 덮쳤다.

온 국민들의 성원과 노력으로 기름 범벅이 되었던 우리들의 바닷가를 전국자원봉사자들과 군민들이 합심해 깨끗이 청소를 한 덕분에 지금은 본래의 바다 모습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그룹과 태안군민들의 피해 복구 보상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군민들의 노력 끝에 충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원만히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태안군 어민들에게 어렵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태안 군민의 발전 기금으로 명명된 피해 보상 출연금은 지금도 떠돌이 방랑자 신세 되어 갈 곳을 모르는 것 같아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문제는 (주)허베이사회적기업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성에 일부 군민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문제를 지적하고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직도 군민들 중에는 삼성 출연금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찌 사용할 건지 자세히 아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린 학생들과 연로하신 분들은 아직도 잘 모르리라 생각이 됩니다. 기름유출은 알지만 협상내용 등 출연금은 얼마를 받았는지? 받아서 뭐 하는지? 허베이사회적기업에서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해서 왜 관리를 하는지? 누가 하라고 했는지? 아직도 궁금해 하고 모르겠다는 군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름유출로 인하여 삼성그룹에서 태안군민을 위해 지역 발전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약 15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출연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은 약 1800억 정도로 출연금이 불어났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허베이사회적기업에서는 실질적으로 아무런 사업도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주민 불만이 생긴 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기다리다 지친 군민들 사이에서는 삼성 출연금을 우리 태안군에 위탁해 태안군민 모두가 편리한 혜택을 볼 수 있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는 군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태안 군민을 위하고 태안군의 발전을 책임지는 군청이 있기에 삼성 출연금의 태안군 위탁사업은 누가 들어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군민으로써 적극 찬성을 합니다.

허나 항간에서는 ㈜허베이사회적기업 관계자분들이 반대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출연금은 군민을 위한 발전 기금인데 왜 반대할까요? 누구의 돈 이길래? 이해가 안 됩니다. 군민을 위한 발전 기금은 즉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베이사회적기업이 반대하는 이유가 뚜렷하게 이해되질 않습니다.

태안군에 군민이 없으면 지역 발전 기금을 조성할 합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태안군에 군민들이 있기에 군 발전관 군민들의 편익을 위하여 각종 기금 등을 조성하여 지역민을 위하여 쓰라는 것인데? 물론 출연금을 받아오기까지는 당시 군민들의 대표가 되어 애를 쓰신 분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이루었습니다. 정말 수고하고 애쓰신 분들에게 진정으로 큰 박수를 쳐드립니다. 군민들을 위한 일이기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분들도 자기 자신의 영위를 위하여 애를 쓴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민 대표분들 뒤에는 6만여 명의 태안군민들이 턱하고 버티고 있기에 가능하였던 일이었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분들에게 자랑스러운 태안군민으로써 훈·포상을 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출연금 태안군민과(주) 허베이 사회적기업과 서로 상생하고 협동심을 발휘하여 노력하고 그 취지에 맞게끔 빛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쓸데없는 사 욕심과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군민들 간에 갈등을 빚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더 나가 요즈음 온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태안군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과 또한 가정 형편상 힘들고 나약한 분들은 추운 겨울 한파가 닥쳐오면 정말로 힘들고 말 못 하는 불쌍한 주민들이 더 많이 생겨날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힘든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야 군민들의 기금으로써 제 몫을 하였다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출연금을 태안군에 위탁을 하지 못한다고 하면 코로나19로 힘든 태안군민을 위해서라도 삼성의 피해 보상 출연금의 사용 전환도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기름유출 당시 2007년 12월 기준으로 당시 태안군에 등록 딘 태안군민은 약 6만여 명 된다고 합니다. 출연금 금액을 태안 군민에게 공평하게 골고루 분배가 된다면 각 1인당 약 3백만? 정도(추정) 된다 하니 추운 겨울 어렵고 힘들게 고생하는 군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될 것입니다.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군 위탁은 법적으로 안되는 일이라고 말을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무엇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된다고 주장하시지 말고 되게끔 해보자 이 말입니다.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들이 요즘 세상 돌아가는 현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있지 않습니까? ㈜허베이 사회적기업 관계자분들은 군위탁 사업은 생각조차도 하기 싫은 힘든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현실을 봐야 합니다.

헌법도 고치는 현 상황에서 안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민에게 쓸모없는 법을 고치는 것도 우리 군민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군민들이 함 심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연금 때문에 지역 주민들끼리 갑론을 박하며 패거리 만들어 싸우는 것보다는 쉬운 일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도 군 발전을 위한 길이고 조성된 기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골고루 공평하게 분배해 주는 것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군민들은 모두 힘들어합니다. 이러한 발상으로 인해서 군민들에게 1인당 약 3백여만 원씩 돌아간다면 힘들고 어려운 이에게는 정말로 따뜻하고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안군 지역 상권이 들뜨게 되고 각면·지역에 경기 활성화가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태안군과 ㈜허베이 기업 관계자분들께서는 출연금으로 태안군민들 위하는 길이 무엇일까 하고 한 번쯤은 변화된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삼성 출연금은 개인적인 자금이 아니기에 탐욕과 이기적인 생각을 하면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군민에게 공평하게 분배를 하는 것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고 힘든 지역 시장 경제 활성화 사업이 될 것입니다. 태안군민을 위한 일이어야 진정한 기금의 뜻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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